현대건설,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시공권 확보...누적 수주고 4조4491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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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10-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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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인 한남3구역 시공사선정 외 14곳에서 시공권 확보

[사진=현대건설 사옥]



현대건설이 지난 20일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4조449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권을 따낸데 이어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시공권까지 따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7년(4조6468억원) 성과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올해 서울 신용산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3037억원)을 시작으로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4160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사업(853억원)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402억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사업(2080억원) ▲서울 제기제4구역 재개발사업(1590억원) ▲대구 도원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824억원)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사업(2441억원)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1조 7378억원), ▲서울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1687억원),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2667억원),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사업(2930억원), ▲서울 노량진4구역 재개발사업(1988억원) ▲진주 이현1-5구역(이현주공) 재건축사업(1004억원),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사업(3227억원) 등 전국 15개 사업지에서 총 4조4491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따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풍부한 현금유동성으로 대규모 유동자금이 요구되는 도시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함께 수주 잔고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예정된 사업지에서도 현대건설만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를 살려 역대 최대실적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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