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감 종료에도 野지지율 절망적…김종인은 나가버리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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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10-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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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대선 24%에도 못 미치는 절망적인 수치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홍준표의원실 제공]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야당의 절망적인 지지율을 거론하며 비상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시간인 국정감사 종료시점에도 오늘 4개 여론조사 기관의 무선전화 조사에서 국민의힘(지지율)은 21%로 곤두박질 쳤다”며 “탄핵대선 24%에도 못 미치는 절망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이렇게 엉망인 여권의 대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야당을 대안정당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며, 웰빙정당, 유사진보정당, 2중대정당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또 “중도를 향한 몸부림보다는 우파 35%, 좌파 35%, 무당층 30%의 구도에서 우선 아군 35%를 묶어 놓고 중도로 나가야 하는데, 죽도 밥도 아닌 중도 좌클릭과 무기력한 원내 투쟁으로 집토끼도 달아나 버리는 우(愚)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상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는 “그분은 말대로 나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탄핵대선에서 경험했듯이 엉망인 당으로는 누가 후보가 되어도 대선을 치룰 수 없다”며 “남아 있는 사람들은 또 한 번 시간에 쫒기는 혼란을 겪어야 한다”며 “무기력하게 끌려 다니지 말고 상황을 이끌고 창출하는 비상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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