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진에어 유상증자 참여…516억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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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0-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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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증자 후 한진칼 보유한 진에어 지분율 56.38%

진에어는 모기업 한진칼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한진칼은 516억원을 출자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출자 주식 수는 보통주 736만9007주다. 출자 방법은 구주주우선배정 방식으로 1주당 가격은 7000원이다. 유상증자 완료 후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지분율은 56.38%다.

현재 진에어는 10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6일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26일~27일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위한 청약을 각각 받는다.

우리사주조합에 발행할 신주의 20.0%에 해당하는 300만주를 우선 배정하고, 구주주는 1주당 0.4093894424주의 비율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받는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16일이다.
 

진에어 B777-200ER 항공기. [사진=진에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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