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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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0-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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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지난 15일 성인지 관점에서 보는 미디어란 주제로 여성친화서포터즈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빙된 조회정 강사는 일상에서 드러나고 있는 성 차별 관행 사례를 언급, 성인지를 위한 기본지식과 성인지 관점에서 보는 미디어를 비평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성 관련 고정관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여성친화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모두 세 차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9일에는‘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 지표의 이해’를, 28일에는‘홍보물 모니터링 실습’을 각각 주제로 전문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친화서포터즈는 지난해 4월15일 첫 발대한 가운데 이달 현재 56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친화도시 안양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사업을 모니터링 하는 시민참여단이다.

이들은 공중화장실의 비상벨 재설치와 기저귀 교환대 수리 및 가방걸이대 설치, 야간보행 조명등 신설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안으로 안양시의 홍보·콘텐츠를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보고, 개선안을 도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주제는 단원들의 의견을 물어 정해졌다.

현재 시는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준비 중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전반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실현에 탁월한 자치단체를 여성가족부가 심사해 선정한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여성의 안전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교육이 안양을 다시 한 번 여성친화도시에 우뚝 서게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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