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통지문 37곳 수정’ 보도에 “전혀 사실 아냐”

김봉철 기자입력 : 2020-10-15 19:07
주간동아 기사 반박…“사과 및 정정보도 요청 계획”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 카운터파트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국가안보회의(NSC) 트위터를 통해 서 실장과 백악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후 "오늘 친구이자 동료인 서 실장을 만나 반가웠다"고 면담 사실을 알렸다. [사진=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청와대는 북한 통일전선부 명의로 전달된 통지문이 37곳 이상 수정됐다는 주간동아의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5일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해당 언론사에 사과 및 정정보도 요청 등 관련 절차를 검토·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간동아는 이날 오전 ‘김정은 사과 통지문, 남측에서 37곳 이상 북한식으로 수정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청와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북한 통전부가 보낸 통지문 전문이 9월 25일 버전과 하루 뒤인 9월 26일 버전이 다르다고 보도했다.

주간동아는 하루 사이에 바뀐 통지문에는 띄어쓰기, 두음법칙, 줄바꿈 등 총 37곳이 수정됐다며 전문 전체를 비교했다.

예를 들어 ‘조선로동당’ 등의 북한식 표현이 ‘조선노동당’으로 바꿔서 표현돼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우리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통지문을 보낸 바 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같은 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 메시지가 포함된 통지문 전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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