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일일 관객 5만명…'소리도 없이'로 활력 찾을까?

최송희 기자입력 : 2020-10-15 09:33

오늘(15일) 개봉하는 '소리도 없이'[사진=영화 '소리도 없이' 포스터]

지난 14일 5만7008명의 관객이 전국 극장을 찾았다. 지난주보다 2만명가량 관객수가 줄었지만 사흘째 5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15일) 기대작 '소리도 없이'가 개봉해 관객수 반등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는 전날(14일) 24,48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5618명. 코로나19 재확산 후 처음으로 13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담보'는 '하모니'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제시장' '히말라야' '공조' 등을 만든 JK필름이 제작했다.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아역 배우 박소이가 '부녀 케미'를 선보였다.

영화 '담보'는 지난 2주간 연휴 특수를 누렸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객들이 '담보'를 찾으며 130만 관객까지 돌파한 것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올해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해 극장가가 활력을 찾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오랜 시간 신작 영화들이 부재했고 관객 모객도 고전했으나 추석 연휴를 맞아 개봉한 '담보'가 100만 관객을 돌파해 극장가가 숨통을 트는 데 일조했다.

어제(14일) 개봉한 영화 '폰조'(감독 조쉬 트랭크)는 이날 하루 8093명의 관객을 동원해 순식간에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폰조'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로 불리는 알폰소 카포네와 그를 쫓는 FBI 요원 사이에서 수백만 달러의 묘연한 행방을 두고 펼쳐지는 범죄 드라마. '조커' 제작진과 톰 하디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가 삭발까지 감행하며 전설의 갱스터 알폰소 카포네로 분했다.

영화 '언힌지드'(감독 데릭 보트)는 361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수는 10만3184명이다.

영화 '언힌지드'는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 운전을 당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보복 운전'을 소재로 해 관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영화 '글래디에이터' '노아' 등 국내서 단단한 팬층을 가진 배우 러셀 크로우가 극악무도한 캐릭터 변신해 화제다.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이 어제 하루 다시 박스오피스 4위(3226명 동원)로 올랐고, '국제수사'는 박스오피스 3위에서 5위(3130명 동원)로 떨어졌다.

지난 2주간 '연휴 특수'를 누리던 극장가가 한산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큰 영향은 없는 듯하다. 지난달 29일 영화 '담보' '국제수사' 개봉 후 신작 영화가 없는 상황.

오늘 유아인, 유재명 주연 영화 '소리도 없이'가 개봉해 관객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소리도 없이'를 예매한 관객은 1만5252명. 30.6%명의 예매율로 나타났다. 시사회 후 호평을 얻고 있는 작품인만큼 관객들의 입소문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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