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서울→ 부산 4시간 30분…귀성길 정체 점차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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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9-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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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원활한 고속도로와 한산한 휴게소 주차장 (화성=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저녁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서울 양방향은 정체 구간 없이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에서도 차량 흐름이 좋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준으로 광주까지는 3시간 20분, 대구까지 3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 30분으로 예상돼 도로는 혼잡 없이 평소 모습을 되찾았다. 추석 당일인 1일은 귀성 방향으로 오전 6∼7시, 귀경 방향으로는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특히 이날은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이용하면서 양방향 모두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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