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도 카카오처럼... 가맹택시 서비스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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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9-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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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NC가 가맹택시사업 면허를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준비에 나선다.

VCNC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VCNC는 이르면 올해 안에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가맹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은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가맹택시는 중형택시를 기반으로 서비스되며 서비스명은 ‘타다 라이트’다. 이용자들은 타다 앱을 통해 기존의 고급택시 기반의 ‘타다 프리미엄’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VCNC는 가맹 택시사업체의 드라이버 모집을 지원할 예정이다.

VCNC는 조만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GPS 기반 앱미터기 운행 임시허가 취득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앱미터기는 GPS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시간·거리 등을 계산해 택시 요금을 산정하고 부과할 수 있는 스마트폰 단말기 형태의 서비스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VCNC는 지난 3월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렌터카 기반의 차량호출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종료했다.
 

VCNC가 운영했던 렌터카 기반의 승합차공유서비스 '타다' 차량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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