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상온 노출 백신 접종자 장기추적 필요성, 전문가와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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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9-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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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수급 등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최소 407명이 접종받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부작용에 대한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국가 독감예방접종사업 일시중단과 관련한 설명자료에서 “정부조달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 반응 감시와 관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접종일로부터 1주일간 유선 또는 문자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하라’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해당 지자체로부터 접종 현황 및 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매일 유
선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인 대비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상 반응이 확인되거나 식약처 백신 품질검증 결과를 본 후 접종자의 장기 추적 필요성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상온 노출 사고로 사용이 중단된 백신은 신성약품이 정부에 공급한 578만명 도즈(1회 접종분)다. 질병관리청이 27일까지 파악한 '상온 노출' 독감백신 접종자는 전날보다 83명 늘어난 4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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