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무지갯빛 밝히고, 쌀 기증하고"…롯데물산, 코로나 극복 메시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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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9-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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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특별방역 기간 어려움 겪는 계층 위한 행사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은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 기간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위해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건물 외벽과 크라운(타워 랜턴부)에 9월부터 두 달간 무지개 색상을 순차적으로 연출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이번 점등을 통해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 및 30분에 10분씩 밤하늘에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깔 불빛을 선보인다. 이는 무지개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의료진과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소재로 활용되는 데 따른 것이다.

롯데월드타워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 '롯타 레인보우 드로잉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물고 있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무지개 그림을 그려 모두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두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다양한 방식으로 무지개를 표현해 '#롯타레인보우드로잉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으로 지원하면 된다.

또 롯데물산은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 25일 송파구청을 통해 주민들을 후원하는 쌀을 전달했다. 지원된 쌀은 각 동사무소로 배송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에 전달된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물산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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