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차별화 나선다…스마트기술 대폭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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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9-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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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민 비접촉식 출입 시스템 내년 수주 아이파크에 적용

  • 주차위치인식 및 공기질 관리 서비스 등 입주민 편의기술 선봬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에 스마트 LED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조명을 밝힌 모습. [이미지=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디벨로퍼로서 남다른 행보를 보여 왔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브랜드 주거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보안을 한층 강화한 입주민 비접촉식(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수주하는 아이파크에 선보인다.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입주민의 얼굴과 정보를 등록한 후, 공동현관 출입 시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그 없이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다. 또한 3m 이상의 거리에서 0.3초 내외로 인증이 완료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공동현관 앞에서 멈춰 설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출입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 했다. 여기에 더해 사진과 동영상, 가면을 통한 침입을 방지하는 안티스푸핑(Anti-Spoofing) 기술이 적용돼 보안을 높였다.

주차위치인식 및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도 강화했다.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타입의 스마트키 또는 원패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차위치 인식 등록이 가능하며, 스마트키 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이 가능하다. 웨어러블 스마트키는 세대현과 원터치 자동출입, 무선으로 비상벨을 호출하는 기능도 지원하며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등의 활동량 및 심박수, 수면 시간 등 헬스케어 정보를 데이터로 저장해 SNS로 공유하는 등 부가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실내뿐 아니라 외관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조명제어기술을 확인할 수 잇다.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을 국내 최로 HDC아이콘트롤스와 협업으로 개발해 아이파크 시공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LED 원격제어시스템은 스마트 LED 감성조명이 시공된 현장에서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이다.

아이파크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도 도입한다. 먼저 거실 천정에 설치되는 무선 AP 일체형 공기질 측정센서(발코니 확장 옵션)는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가 협업해 공동주택 최초로 개발 및 적용한 특허기술로, 세대 내 초고속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내 미세먼지 및 CO2 농도를 감지해 월패드를 통해 수치화된 정보를 보여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지털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주거 공간에서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력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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