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장 역할 성공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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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9-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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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 수장으로서 다음달 1일 시행하는 적도원칙 개정본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도원칙은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에 관한 글로벌 기준으로 금융지원 대상 프로젝트의 건설·운영과정에서 예상되는 환경파괴 및 사회갈등의 최소화를 위해 금융기관과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10개의 행동원칙을 담고 있다. 협회는 프랑스 크레딧에그리꼴, 미국 씨티은행, 네덜란드 ING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로 구성돼있다. 

산은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JP모건과 ING를 대체하는 워킹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회원기관용 이행지침 제ㆍ개정, 적도원칙 번역본 마련 등의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특히 이행지침을 공동 저술했을 뿐 아니라, 개정된 적도원칙을 직접 번역해 공식 한국어본을 제작했다.

이번에 마련된 이행지침은 38개국 110개 회원기관이 참고하는 업무 매뉴얼이다. 적도원칙 개정내용의 이행절차와 방법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원기관간 일관된 이행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회는 이행지침을 일반에게도 공개한다. 
 

[사진 = KDB산업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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