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한전·발전5개사와 가스터빈 세계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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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9-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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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국내 가스터빈 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력 공기업들과 힘을 합친다.

두산중공업은 23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5개사, 엔알텍 등 소재부품 협력사 5곳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과 전력공기업, 가스터빈 산업계는 LNG(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 구축과 실증, 국내 가스터빈 산업 추진동력 확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될 국내 최초 가스터빈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상시적 실무 협력 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해외 LNG복합발전 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부터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찾아 이른 성과를 치하했다.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전사와 산업계가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한국전력 김숙철 기술본부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엔알텍 남경훈 대표,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 한국로스트왁스 정의석 대표, 삼진금속 정택호 대표, 유니온시스템 김광민 대표.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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