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0 추석맞이 도농 상생 한우 소비 및 사회적경제기업 할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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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9-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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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경제를 실천하는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할인전 열어

  •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한우 소비촉진 행사

  •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꾸러미도 함께 판매

2018년 도농상생 한우 소비촉진행사 모습이다. [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실속과 의미를 모두 챙길 수 있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할인 특판전을 연다.

지난 8월부터 문을 연 우체국 쇼핑몰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에서는 무항생제 한우고기 곰탕, 된장, 고구마, 고등어구이 등의 식품부터 화분, 비누, 파우치, 쿠션 등 생활용품까지 현재 20개 기업의 140종 제품을 추석 특판전으로 최대 25% 할인 판매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과 윤정희 사회적경제육성팀장은 “28일 저녁 8시에는 ‘규모는 B급, 상품은 S급’이라는 컨셉으로 카카오톡 채널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B급장터’가 라이브로 진행된다.”라며 “라이브 방송 중 판매되는 상품은 평소보다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되며 방송 시간 이외에도 카카오톡 채널에서 ‘B급장터’를 검색하면 상담과 구매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21일부터 29일까지 달성군청 2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 중증장애인 2020년 추석맞이 선물세트 판매전’이 열린다. 또 동구 혁신도시 내 한국정보화진흥원 1층 로비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동구 사회적경제 예술을 입히다! 추석 판촉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추석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특별 판매전을 통해 대구시민이 실속과 의미를 모두 챙기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소비가 대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19의 위기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의 공동 주관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최대의 한우 산지인 경상북도와 인구 250만의 거대도시인 대구시가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0 도농 상생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유통단계를 축소해 생산자 단체와 소비자 직거래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ㆍ경북지역의 명품 한우를 시중가 대비 약 20% 이상(불고기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한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선물도 하고 가족끼리 부담 없이 먹을 좋은 기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에 고향·친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은 가운데,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함께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농 상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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