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총리, 호주 총리와 전화 회담…정상 외교 시동

김형석 기자입력 : 2020-09-20 21:26
트럼프와도 통화 예정…미·일 동맹 재확인 할 듯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전화 회담을 진행하는 등 지난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정상 외교를 시작했다. 스가 총리는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전화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오후 9시 관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저녁 모리슨 총리와 전화 회담을 했다.
 
스가 총리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도 전화 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통화는 오는 22일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국가안보국장의 미국 파견의 사전 논의 형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가 총리는 안보 중심의 대미 외교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타무라 국장을 미국에 보냈다. 기타무라 국장은 방미 기간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미일 동맹에 기반을 둔 스가 내각의 안보 정책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총리는 전화 회담에서 미국 중심(기축)의 외교방침을 설명하고, 북한 정세를 놓고 의견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국과 대립하는 중국 관련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중 간 대립이 치열해지는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이지스 어쇼어' 배치 중단에 따른 새로운 미사일 방어 체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가 총리는 다음 도쿄에서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담이 성사되면 스가 총리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을 직접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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