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SNS 마케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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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9-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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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대상 선착순 접수

  • 제31회 수성구민상 황선우, 고영월, 오영환씨 수상 영예

수성구청 전경. [사진=대구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성구 내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마케팅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SNS 마케팅 1:1 상담 교육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의료기관의 바쁜 업무 속에서 시간을 내기 힘든 실무담당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유동적인 교육스케줄 조정과 소수 인원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총 4주 커리큘럼 및 컨설팅 방식으로 실질적인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과 지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 기간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5곳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관광과 의료관광팀 권순남 팀장은 “지난해 수성구를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5388명에 이르며 전년 대비 69% 증가하였고,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주춤한 상황이다. 하지만 우수한 K-방역 효과로 인해 높아진 한국 의료 인프라의 위상과 인지도로, 수성구를 찾는 의료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지도 교육을 희망하는 수성구 내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은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라고 전한다.

앞서 수성구는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홍보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통역, 번역, 유튜브 콘텐츠 제작, 사전 답사 등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유지와 코로나 이후 방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비대면 홍보 마케팅 분야의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로 의료관광 분야에서도 비대면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성구 내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홍보시스템 기반과 내실을 다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좌측부터 수성구민상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황선우,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고영월, 교육문화부문 수상자 오영환이다. [사진=대구수성구청 제공]

한편, 행정지원과 채문수 자치행정 팀장은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에게 수여하는 ‘제31회 수성구민상’ 수상자를 3명 선정했다”라며“2020년도 수상자는 지역발전부문 황선우(남), 사회봉사부문 고영월(여), 교육문화 부문 오영환(여) 씨로 선정됐다.”라고 20일 밝혔다.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 황선우 씨는 고산농악단장으로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호’인 고산농악의 가치를 일찍부터 깨닫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고자 노력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고영월 씨는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에 먼저 다가가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 확산에 힘을 써왔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 오영환씨는 (사)푸른 차문화연구원장으로 25년간 차문화 보급에 앞장서 왔다.

수성구민상은 42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해마다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수성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나아가 헌신적 봉사의 한 우물을 파고, 그 맑은 물을 어떠한 반대급부도 없이 지역과 구민을 위해 나누어 주는 수상자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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