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 다시 번진 코로나 공포 'JTBC 상암 사옥' 확진자 발생···한국방송·YTN도 '비상'

장윤정 기자입력 : 2020-09-17 11:48
KBS, YTN 등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이어 JTBC 상암 사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비상이 걸렸다. 
 
JTBC 측 관계자는 17일 “창조관에서 근무하는 JTBC스튜디오의 A직원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창조관 13층, 14층, 15층을 폐쇄한다”고 알렸다. 이외 확진자가 근무한 층과 연관이 있는 층을 폐쇄했고 방역을 할 예정이다.
 

[사진= JTBC 로고]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날 방송되는 ‘뉴스룸’을 비롯한 프로그램은 차질 없이 방송된다.
 
JTBC 측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 중이며 밀접접촉으로 의심되는 직원들에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기타 층도 필수 근무자를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JTBC는 확진자 동선에 해당하는 13, 14, 15층을 폐쇄하고 건물 전체 방역에 들어간다. 해당 층 근무자는 건물출입이 불가하며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더불어 JTBC는 확진자 동선 파악에 나섰다. 임직원 중 최근 2주 내 밀접접촉으로 의심되는 이들은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확진자가 근무한 창조관의 기타 층 근무자들과 타건물 근무자들도 필수인원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이밖에 구내식당과 1층 카페도 함께 폐쇄조치 됐다.
 
앞서 KBS 직원 1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여의도 본관 건물 전체가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16일 KBS에 따르면 본관 3층 사무실에서 음향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KBS는 즉각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본관 전체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건물이 폐쇄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17일 오후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KBS는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차질 없는 역할 수행을 위해 방송 필수인력은 방역 이후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재개토록 할 예정"이라며 "향후 보건 당국의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채널 YTN은 지난 11일 상암동 6층을 방문했던 외주 피디가 15일 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16일부터 비상 계획안을 시행했다. 6층 폐쇄, 방역조치, 직원 재택근무 등 실시에 나섰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정상 방영되었으나, '돌발영상' 결방, 장애인 자막 방송 일시 중단 등의 차질을 빚었다.

YTN 측은 “외주제작사 피디와 밀접 접촉했던 직원 2명이 모두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무 공간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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