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美 반등에도 불안은 여전…VN지수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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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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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2765억원어치의 빈홈주식 매입

10일 베트남 VN지수는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0.06% (0.5p) 내린 888.82에 장을 마쳤다. 221개 종목은 올랐고 179개 종목은 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반등 마감한 영향에 VN지수는 이날 오전 전날보다 0.67%(5.97p) 오른 895.29에 출발했다.

개장 후에 강세의 흐름을 계속 이어갔지만 장 마감이 가까워지자 하락세로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거래액은 11조4295억동(약 5852억원)으로 전장보다 약 2배 급증한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액 급증은 시가총액 3위인 빈홈의 대량거래가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동시호가에서 기관 간 장외거래인 풋스루(put-through) 방식을 통해 주당 7만5000동(약 3840원)으로 총 5조4000억동(약 2765억원)어치의 빈홈 주식을 매입했다. 앞서 지난 8월 20일과 6월 16일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같은 가격으로 1조2850억동과 15조1000억동 만큼의 빈홈 주식을 거래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소매(1.09%) △기타 금융활동(0.88%) △증권(0.75%) △고무제품(0.68%) △식품·음료수(0.39%) 등은 강세를 보였고 △보험(-1.12%) △해산물가공(-0.97%) △숙박·외식(-0.92%) △상담서비스(-0.72%)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들 중에 빈그룹과 비엣띠뱅크의 주가는 변동이 없었고 비엣콤뱅크(-0.12%) △빈홈(-0.64%) △BIDV은행(-0.74%) △사이공맥주(-0.53%) 주가는 내렸다.

반면, 비나밀크(0.73%) △ 페트로베트남가스(0.42%)△화팟그룹(0.2%) △테콤뱅크(1.18%) 주가는 올랐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09% (0.11p) 내린 ​125.82 을 기록했다.

 

[사진=띤증콴(tin chung khoan)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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