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중국증시만 하락…일본 닛케이 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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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9-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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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이틀째 하락세…홍콩,대만증시 상승

  • 블룸버그 "중국증시 조정장 신호 나타나…투자자들 추가 하락 우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0일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뺀 나머지 주요국 지수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조정세를 멈추며 아시아 증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93포인트(0.88%) 오른  2만3235.47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46포인트(1.21%) 오른 1624.86으로 장을 닫았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세로 시작한 중국 증시는 차츰 낙폭을 줄이며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막판에 고꾸라지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9.8포인트(0.61%) 하락한 3234.8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118.9포인트(0.92%) 내린 1만7242.8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40.37포인트(1.6%) 내린 248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두달여만에 창업판 지수 2500선이 무너진 것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중국증시 거래대금이 위축되고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기술주 거품 붕괴 등 조정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증시에 약 두달간 이어졌던 강세장이 마무리되고 조정장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83.17포인트(0.66%) 오른 1만2691.75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5포인트(0.02%) 오른 2만447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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