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추석 맞이 중소기업 지원 사격…신규대출·만기연장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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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9-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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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빠듯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16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8조원 규모를 특별지원 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이다.

기업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범위에서 추가 감면한다.

광주은행도 신규 특별자금 30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을 지원한다. 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노무비,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에 지원된다.

만기 연장자금 2000억원도 함께 편성, 만기 도래하는 대출금도 연장할 계획이다. 특별 자금 대출은 업체당 20억원 한도로 최대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적용된다.

BNK경남은행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3억원 규모로 전통시장 상품권과 성금 기탁 형태로 진행된다. 2억7700만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이 경남 각 시군과 울산시가 추천한 소외계층 5500가구에 전달된다. 전 임직원의 기부금과 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성금 1500만원은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기관 30개소 운영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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