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현금거래 급증...모바일뱅킹 전년比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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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8-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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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비현금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전체 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30대의 비현금 거래가 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사진=뜨언치 (DANTRI) 사이트 캡처]


최근 베트남 현지 일간 낀데꾸억썽(Kinh te cuoc song)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인터넷상 거래의 건수는 2억에 달하며 거래액은 1경2900조동(약 65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은 4억7200만 건수와 4900조동의 거래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와 177% 급증했다.

은행들이 발급한 카드 건수도 증가했다. 올 상반기까지 베트남에서 유통된 카드는 1억6백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5% 증가했다. 국내 카드의 거래 건수는 1억7100만개, 거래액은 399조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와 9.01%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카드 결제 안정성과 서비스 등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트남의 75개 금융기관이 인터넷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45개 금융기관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중앙은행은 “노트북, 휴대폰 의 보급률이 점차 증가하면서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과 같은 비현금 결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베트남의 공공서비스 인터넷 결제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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