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지방 지자체, 수도권발 버스 진입에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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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유우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8-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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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TFRB 페이스북]


필리핀의 메트로 마닐라와 인근 주에서 엄격한 외출⋅이동제한 조치가 19일 완화됨에 따라, 공공교통기관의 운행이 재개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많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버스에 대해서는 지방의 지자체의 반대로 운행이 재개되지 않았으며, 정부 당국은 운행재개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20일자 인콰이어러가 이같이 전했다.

육상운송통제위원회(LTFRB)의 델크라 위원장에 의하면, 루손, 비사야 양 지방의 대부분의 주에서는 수도권발 버스의 진입을 반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감염이 각 지차체로 확산되는 것을 우려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주 전에는 중부 루손지역의 주지사들이 수도권으로부터 버스 진입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한다.

델크라 위원장은 이러한 각 지자체의 우려에 따라, 버스 진입 해제에 관해서는 각 지자차와 협의해 동의를 얻은 후에 운행을 재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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