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똑똑한 농업, 충남의 새로운 미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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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0-08-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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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차 실국원장회의 주재 ...“행복한 섬 만들기, 더 행복한 충남의 출발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04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충남형 스마트 원예산업을 육성해 미래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04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혁신과 변화에 대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전환의 시기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도가 이번에 마련한 ‘충남 스마트 원예산업 육성 계획’은 혁신 노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 계획은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팜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2024년까지 총 1968억 원을 투입, 원예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충남의 다짐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도는 △스마트팜 농업시설 확충 △스마트팜 전후방 산업 육성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팜 기술 개발 보급 △스마트 농업 육성 기반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다섯 가지 방향으로 세부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섬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시점이다”라며 “섬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방안 을 담은 ‘섬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복한 섬 만들기가 더 행복한 충남의 출발점”이라며 “섬의 가치를 높이고 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의 영역에서 먼저 더 고민하고 보다 세심하게 살피면서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섬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섬의 가치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한 만큼, 우리 도 섬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방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움과 편안함이 가득한 충남도의 섬을 만들자는 비전 아래 △더 행복한 섬 가꾸기 △가고 싶은 섬 구현 △섬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총 3개 방향으로 특색 있는 섬들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종합계획 수립 및 후속절차에 만전 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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