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누구나 코로나19 감염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 가장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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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8-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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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발 확진자 급증세 상당히 위협...연대힘으로 반드시 극복

  • 확정판정 무시하고 무단 이탈 고발조치

  • 공동체 안위와 안전보다 더 중요한 건 없어

  • 성남시 전 행정력 동원 코로나19 차단 총력 다해

[사진=성남시 제공]

최근 성북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발 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제는 잠잠해지려니 생각해온 코로나19 확산세가 또 다시 이어지면서 집단감염으로 인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는 것이다. 확진자 급증세는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연대힘으로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코로나19로 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는 은 시장의 확고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은 시장은 이를 위해 세가지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가급적이면 모임을 삼가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 위생관리와 사회적거리 준수 철저 준수, 마스크는 한몸이다 생각하고 써달라는 것이다.

이중에서도 나와 공동체를 위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보건당국의 지침을 반드시 따라줄 것도 호소했다.

은 시장은 "확진판정을 의심하고 무단이탈한 분이 계셔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며, "공동체의 안위와 안전보다 더 중한 것은 현존하지 않음은 단호하고도 변치 않은 전제"라고 했다.

또 "성남시는 최대 위기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방역 대비 태세에 이미 돌입했다"면서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의식으로 우리 스스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전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고비는 여러분과 함께 연대의 힘으로 넘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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