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상증자 흥행 성공…티웨이는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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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8-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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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유상증자가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유상증자에 나섰다가 흥행에 실패한 티웨이항공은 불성실공시 법인에 지정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유상증자 청약 경쟁률이 79.87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청약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 120만주에 대한 청약이다. 일반 공모 청약에만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앞서 지난 12∼13일 진행한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에서는 총 청약금액 1500억원 중 1350억원 상당을 확보하며 90.1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티웨이항공은 불성실공시 법인에 지정됐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에 나섰다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철회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공시위반제재금은 2500만원이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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