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형 뉴딜사업’ 1만 8760명 일자리 창출 계획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및 새로운 산업 창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

[사진=14일 정장선 시장(왼쪽 2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이후 혁신성장 추진을 위한 '평택형 뉴딜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는 14일 정장선 시장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형 뉴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디지털·비대면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수립된 평택형뉴딜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함께 기후·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총 3대 분야 75개 프로젝트를 반영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6645억을 집중 투자해 1만 87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디지털 뉴딜사업은 지역경제 전반에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 촉진을 위해 △ 스마트한 전통시장 디지털 배송시스템 구축 △ 소상공인 유통 O2O 플랫폼 지원 △ 청년 창업가 판매플랫폼 구축 △ 주한미군 평택역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 디지털 음악여행 K-Pop 백년의 전당 구축 등 총 31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그린뉴딜사업은 친환경 지역환경 구현과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해 △ 평택형 마을 어울리는 렛츠GO 기부박스 운영 △ 공공폐수시설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 바람길 숲 조성 △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화 추진 등 25개 세부과제를 민선7기 공약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한 고용과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 ICT활용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 △ 두 바퀴의 행복 2호점 △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한 해피드림 △ 열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등 19개 세부과제를 편성해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형 뉴딜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신 산업을 창출할 절호의 기회라며 특히 국가 사업과 연계해 올해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우선 추진하고 장기과제는 보완·완성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시정 전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사업별 예산을 즉시 반영하고 중간점검 상시화를 통해 ‘평택형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