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보안컨설팅 대외사업 확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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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08-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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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해킹예방 무료 컨설팅 'CJ화이트햇' 통해 레퍼런스 확보

CJ올리브네트웍스가 그룹내 실적만 갖고 있는 보안컨설팅 사업의 대외 비중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안 역량강화 프로그램 'CJ화이트햇'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화이트해커가 보안 위협 요인을 예측하고 각종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보안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화이트햇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중소기업에 정보보안 점검,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쌓아 온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정보보안 체계 확립 및 인프라 구축, 최신 해킹기법 대비로 '정보보안 무사고' 유지, 신규사업 진출시 정보보안 요건 검토 등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음달 4일까지 지원을 받아 그중 5개사를 CJ화이트햇 지원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 침투테스트를 통한 모의해킹 컨설팅, 자동화된 웹 해킹 도구를 활용한 취약점 진단 및 가이드 제공, 임직원 보안 교육, 개인정보 관리현황 분석, 규제준수대책 수립 등을 지원한다.

정보보안 업무를 총괄하는 이성은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는 "앞으로 CJ화이트햇이 뉴노멀 시대의 진정성 있는 공유가치창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수혜 대상도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화이트햇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안 컨설팅 레퍼런스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지능형 영상분석, 환경안전 사물인터넷(IoT) 관제센터 등 융합보안 관련 기존 사업 실적은 그룹 내 적용사례에 그치고 있으나, 향후 대외 사업 비중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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