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휴가' 미루고 '구슬땀' 흘려 ···수해 복구 돕는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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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를 겪은 지역에서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업 돕기에 나섰다.

12일 국방부는 “이전에는 인력과 공병 장비 위주로 지원을 했었다면 이제는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피해 상황을 면밀하게 판단해 생활의 모든 면이 불편하지 않도록 ‘패키지화’하여 지원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패키지화’란 △피해지역의 토사제거 및 피해복구를 위한 굴삭기, 불도저 등 중장비 △피해 주민들의 의식주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급수 차량, 기동형 세탁 및 건조 장비, 침구 세트 지원 △구급차를 포함한 의료지원 △소독과 방역 장비 등을 통합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변 침수 피해 지역에는 육군 28사단 장병들이 투입돼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육군 3군단 공병여단은 강원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 양지교가 침수 피해를 겪어 마을 주민들이 고립되자 간편 조립교를 건설했다.

이날 육군 102기갑여단 장병들은 강원 고성군 간성읍 수해복구 현장에서 침수 피해를 겪은 농가를 도왔다. 31사단 군 장병 160명은 광주광역시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이 중에는 휴가를 미루고 자발적으로 대민 지원에 나선 장병들도 포함됐다.

전날 11일에는 전북 남원시에 빗줄기가 잦아들자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인원 2만5000여 명과 굴삭기, 포크레인 등 장비 1600여대를 지원 중이며 장마가 종료되면 지방자치단체 자체 복구가 제한되는 지역에 대해 가용한 인력, 장비를 상황에 맞게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민지원에 투입되는 장병들은 작업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부대 복귀 후 개인소독 등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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