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정, 폭우 피해에 예비비·추경 편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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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8-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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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꺼내든 與..."총력 다해 수해 복구에 전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당과 정부는 빠른 시일 내 고위 당정에서 예비비 지출이나 추경 편성 등 필요한 재반 사항에 대해 협의를 갖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력을 다해 수해 복구에 전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7일 중부지역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면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남부지역도 조속히 피해재난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는 군용 중장비를 활용해 피해재난 지역을 지원해주길 바란다”면서 “당 지역위원회도 각 지역의 피해복구 작업에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기존에 피해를 안 겪은 곳이 이번에 피해를 겪고 있다”며 “구축 시설들이 지금 기준과 맞지 않기 때문에 피해 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기준에 맞도록 재반 시설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내 활동이 늘어나 감염병 확진자도 늘어나고 수인성 감염병, 피부병, 눈병 등이 발생하기 쉽다”며 “방역 당국과 의료진도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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