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사회 통해 사회적 책임 강화한다 ... ‘ESG 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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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8-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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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의 권한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6일 이사회를 열고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상정, 이를 이사 전원 승인으로 가결했다.

기존의 이사회 내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개편하는 방식이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대한항공 ESG 위원회는 김동재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박남규 사외이사, 조명현 사외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향후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추진현황 관리 및 감독, 기타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 등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글로벌 금융기관이 ESG를 더욱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대한항공도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비 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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