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폭행·이혼" 박상철VS아내, 폭로전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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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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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철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불륜설과 이혼·폭행 소송설에 휩싸인 가운데 다수의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상철과 아내 간 팽팽한 의견 대립은 폭로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4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박상철이 2007년 전 아내 A씨와 혼인 관계 유지 중 B씨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2011년 B씨와 사이에 혼외자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또 박상철이 A씨와 이혼 후 B씨와 결혼했지만 또 B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고 알렸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B씨는 박상철을 폭행 혐의 등으로 수차례 고소했고 두 번 가량 소송까지 진행됐다. 그러나 박상철은 혐의를 부인했고 소송에서도 무죄·무혐의를 받았다.

박상철은 불륜설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인정했으나 현 아내 B씨의 폭행에는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해명했다. 오히려 자신이 B씨의 폭행으로 고막이 파열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최초 보도한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향후 대응 계획을 전했다.

한편 박상철은 2000년 정규 앨범 '부메랑'으로 데뷔해 2005년 정규 3집 타이틀곡 '무조건'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SBS 플러스 '내게 ON 트롯'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였고, 오는 11월 방송될 KBS '트롯 전국체전' 감독 라인업에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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