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윤석열 발언에 “언론 해석한 부분…별도 언급 부적절”

김봉철 기자입력 : 2020-08-04 17:43
윤 총장, 전날 검사 신고식서 ‘독재’ ‘전체주의’ 등 격한 단어 사용

차량에 탑승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신고식 발언과 관련해 “언론이 해석한 부분에 대한 입장을 요구한다면 언급하기에 부적절한 것 같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3일 공개석상에 나선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윤 총장은 전날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검사는 언제나 헌법적 가치를 지킨다는 엄숙한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이 권력형 비리 수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독재’ ‘전체주의' 등의 다소 격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정치권에서 여야 간 논쟁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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