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비 내리는 거리"… 전국 곳곳에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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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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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린 지난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도·전라도·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은 오후 중에 비가 그치겠고,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남부·충청도·강원 영서 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1일 오전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전북·전남 북부·경북 북부 50∼150㎜(많은 곳 200㎜ 이상), 서울·경기 남부·강원 남부·전남 남부·경북 남부·경남 30∼80㎜, 경기 북부·강원 북부·울릉도·독도 5∼40㎜ 등이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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