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세월호 기억저장소 방문…"당선 시 사회적 참사 특조위 연장 등 법 개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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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7-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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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임 국가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국민 안전"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27일 "당 대표가 되면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기간 연장과 인원 확충을 포함한 특별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 필요하다면 수사 전문인력의 파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아있는 자의 의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4·16 기억저장소를 다녀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의원은 "아직도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라 말하는 세력이 있다"며 "비인간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책임국가'를 앞당기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책임국가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국민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일하던 1년 10개월 동안 우리 국민이 얼마나 안전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절감했다"며 "지속가능한 안전사회 그리고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다른 사회를 꼭 만들겠다. 살아 있는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2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방문해 교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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