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코로나19 영향 실적 둔화 우려 해소…목표가 '상향'"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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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7-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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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미래에셋대우는 18일 코웨이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 해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코웨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7870억원, 영업이익이 6.9% 늘어난 1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 118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당초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말레이시아 락다운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됐으나 예상과 달리 말레이시아법인의 실적이 양호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락다운 영향으로 신규 판매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소비자들이 락다운 기간 동안 생수 구매에 불편함을 느껴 오히려 정수기 수요가 증가했다"며 "락다운 해제 이후 신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 해외법인 및 국내 매트리스 렌탈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해외법인 매출이 2014년 이후 연평균 35% 성장했고 향후에도 말레이시아와 미국,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개척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매트리스 렌탈에 대해서는 "2014년 이후 연평균 30.1% 성장했다"며 "1분기에도 매출 5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55.5% 증가했다. 매트리스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트리스를 정기적으로 관리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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