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IT 업계 대표해 정부 '디지털 뉴딜' 의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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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7-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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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IT 업계 대표로 참여... 비대면 시대 리더 부각

한성숙 네이버 대표.[사진=네이버 제공]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축인 '디지털 뉴딜'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발표한다. 국내 IT 업계의 맏형으로서 달라진 네이버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주재하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한성숙 대표가 자리를 함께한다. 한 대표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에서 화상으로 보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각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네이버의 핵심 IT 인프라로, 비대면 시대를 이끄는 네이버의 경쟁력을 상징한다.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려는 정부와 네이버의 의지를 보여주는 데 최적의 입지라는 설명이다.

보고대회에서 한 대표는 한국이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IT 업계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제언한다. 주로 국내 IT 업계 성장을 위한 '규제 해소'와 글로벌 기업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관한 의견을 낼 전망이다.

보고대회에 앞서 지난 8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한 대표를 포함한 이통 3사·포털 2사 대표를 만나 정부의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 대표의 발표는 이러한 청와대의 요청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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