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내일부터 공적 마스크 폐지…구매 수량 제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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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7-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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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국·마트··온라인 등에서 자유롭게 구매 가능

11일 광주 서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돼 마트·약국·편의점·온라인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수량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말인 일요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제도'가 폐지된다.

소비자들은 다시 약국, 마트,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수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지금의 공적 공급체계가 유지된다.

정부는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 이후에도 '마스크 대란'과 같은 비상 상황이 다시 발생할 경우, 구매 수량 제한이나 요일제 등의 조치를 다시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말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공적 마스크 제도는 도입됐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시행돼 한 주에 한 사람이 두 장까지 살 수 있었다. 지난 4월 27일부터는 구매 한도가 한 주에 세 장까지로 확대됐다. 이후 마스크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지난달부터는 5부제가 폐지돼 1인당 10장까지 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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