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최근 18개월 평균 수익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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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7-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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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기업 렌딧 투자자의 최근 18개월 평균 수익률이 세전 연 6.9%로 나타났다. 채권의 부실로 인한 부도금액과 수수료를 뺀 실질 수익률이다.

10일 렌딧에 따르면 최근 24개월 평균 수익률은 5.9%이며, 2015년 서비스 개시 이후 59개월 평균 수익률은 4.3%다. 서비스가 지속되면서 수익률 지표가 계속 나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  [사진=렌딧]


렌딧은 그간 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해 고도화하고 머신러닝 평가모형을 도입한 점을 지표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개인신용대출이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 기술 기반 모형을 개발하는 데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 시스템'을 통해 분산투자를 보편화한 것도 수익률 개선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 7일 기준 렌딧 투자자의 누적 분산투자 건수는 1506만건으로 투자자 1인당 분산투자 채권 수는 276개다.

대출채권 1개에도 평균 1094명이 나눠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구조다. 렌딧의 대출자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170만원, 최대 대출금액은 5000만원이다. 누적대출액은 8일 현재 2143억원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세계적으로 P2P금융은 기술 기반으로 중금리대출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대체금융"이라며 "창업 초부터 기술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온 만큼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기술 기반 대체금융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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