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GA 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 설립…내달 영업 개시

김형석 기자입력 : 2020-07-09 10:52
GA 채널 영향력 확대…주요 생보사 GA 채널 확충 추진
신한생명이 독립보험대리점(GA)을 설립했다. 이는 최근 GA채널의 몸집이 급격히 커지면서 보험시장에서 GA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신한생명]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지난달 23일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신한금융플러스'를 설립하고 다음달 본격 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표로는 이성원 전 신한생명 전략기획팀장을 선임했다. 신한생명은 설립한 신한금융플러스에 전속 보험설계사 일부를 이동시킬 예정이다.

신한생명의 GA 자회사 설립은 보험 판매 시장의 무게중심이 점차 법인대리점(GA)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따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된다.

주요 생명보험사들도 잇따라 GA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최근 대형 GA인 피플라이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생명 출신인 현학진 회장이 2003년 설립한 피플라이프는 자산순위 업계 10위다. 현재 109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GA에 고강도 시책을 제시하며 판매 메리트 부각하며 관련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주력 상품인 건강상해보험과 생애설계 종신보험 월납보험료의 최고 400%까지 시상을 걸기도 했다. 이는 타사에 비해 2배가 훌쩍 넘는 시상 규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GA 채널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이 GA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생보사들이 보험 판매에최적화한 조직을 분리 운영하면서 GA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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