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 발표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곡으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보이스의 노래 '소다 팝'(Soda Pop)이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이 24위를 차지하면서 OST 총 4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이 밖에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35위, 블랙핑크의 '뛰어'는 37위,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45위, 로제의 '아파트'(APT.)는 52위로 각각 집계됐다. 오피셜 차트 측은 순위 분석 기사를 통해 "K팝은 이번 주 6곡이 상위 40위 안에 들면서 군림(Dominate)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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