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전등사 정암당 세연 대종사 추모..."전통과 정신 잇겠다"

  • 1962년 출가 후 63년 수행...불기 2569년 2월 16일 열반

  • 자신의 SNS 통해 "문화유산·신앙의 가치 소중히 지킬 것"

유정복 인천시장 SNS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강화 전등사에서 거행된 정암당 세연 대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 SNS]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전등사에서 거행된 조실 정암당 세연 대종사의 영결식에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종사의 수행과 원력을 기리며 인천시가 전통과 정신을 잇는 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오늘 천년고찰 전등사에서 거행된 강화 전등사 조실 정암당 세연 대종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추모의 마음을 올렸다”며 전등사가 고구려 381년 창건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량임을 언급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위에서 이어져 온 불교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염불과 주력 정진을 놓지 않으시고, 인욕과 원력으로 중생을 향한 자비를 몸소 실천하신 큰 어른”이라고 추모했다. 병환 속에서도 연명치료를 사양하고 끝까지 예불과 기도로 일관하다 불기 2569년 2월 16일 열반에 들었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생에서 깨치지 못하면 다음 생에서라도 반드시 이루겠다”는 대종사의 원력을 인용하며, 그 정신이 전등사의 범종 소리처럼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행자의 삶과 신념이 지역 사회에 남긴 울림을 강조한 대목이다.

이번 추모 메시지에서 유 시장은 개인적 애도에 그치지 않고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히며 “대종사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인천시는 전통과 정신을 잇는 도시로서 문화와 신앙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지켜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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