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전등사에서 거행된 조실 정암당 세연 대종사의 영결식에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종사의 수행과 원력을 기리며 인천시가 전통과 정신을 잇는 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오늘 천년고찰 전등사에서 거행된 강화 전등사 조실 정암당 세연 대종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추모의 마음을 올렸다”며 전등사가 고구려 381년 창건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량임을 언급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위에서 이어져 온 불교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염불과 주력 정진을 놓지 않으시고, 인욕과 원력으로 중생을 향한 자비를 몸소 실천하신 큰 어른”이라고 추모했다. 병환 속에서도 연명치료를 사양하고 끝까지 예불과 기도로 일관하다 불기 2569년 2월 16일 열반에 들었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생에서 깨치지 못하면 다음 생에서라도 반드시 이루겠다”는 대종사의 원력을 인용하며, 그 정신이 전등사의 범종 소리처럼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행자의 삶과 신념이 지역 사회에 남긴 울림을 강조한 대목이다.
이번 추모 메시지에서 유 시장은 개인적 애도에 그치지 않고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히며 “대종사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인천시는 전통과 정신을 잇는 도시로서 문화와 신앙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지켜가겠다”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