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검찰에서도 상상인과 무관‥ 이 내용도 밝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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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07-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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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무관함’도 ‘의혹’ 관련 보도가 나온만큼 비중으로 보도해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8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도 ‘상상인’이라고 검색하면 나의 이름이 제목에 올라와 있다”며 “무관함을 밝히는 언론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인 의혹과 자신에 대한 보도의 출처는 검찰이라고 생각한다”며 “검찰 수사로도 무관함이 확인됐으니 무관함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앞서 상상인은 2018년 중순 골든브릿지증권(현 상상인증권) 인수 과정에서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앳온파트너스를 거쳐 WFM에 100억원을 대출해줬다. 이를 두고 유 대표가 조 전 장관의 도움을 받기 위해 일종의 '뇌물성 대출'을 해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날 검찰은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 하며 “유 대표가 (조 전 장관에게) 뇌물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수사 과정에서 무관하다고 판단했다”며 유 대표와 조 전 장관이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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