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못생겼다' 도넘은 악플에 "당분간 집에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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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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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씨가 자신을 향한 도넘은 악플공격에 고통을 호소하고 나섰다.

홍선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조금 상처받았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라는 글과 함께 익명의 악플러가 보낸 인신공격성 문자를 공개했다.

홍선영이 공개한 문자에는 "홍선영씨 제발 방송 안나오면 안되나요. 보기 싫어도 인터넷 기사에 나와서 그래요. 동생이 홍진영인거 외에는 잘난게 뭐가 있어요? 얼굴이 예뻐요? 성격이 호감이예요? 진짜 우리 엄마 걸고 살빼도 그쪽은 정말 못생긴 차원을 넘었어요"라는 인신공격이 담겨있다.

또 다른 문자에는 "당신은 그냥 밖에 나오면 안되는거 잘 알잖아요, 비호감을 넘었어요. 진짜 방송만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틀린말 하나라도 있으면 제발 답장 좀 해주세요"라는 비난이 적혀있다.

이에 홍선영은 "저를 TV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런데 이번에는 좀 너무 가셨네요. 우리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라며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것 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좀 그래요. 날 미워하신 님아 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면 닭가슴살 사주세요"라고 받아쳐 특유의 호탕한 성격을 엿보게 했다.

그러면서 홍선영은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 우울해진다"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고 있다. 방송에서 털털한 성격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선영씨는 성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현재는 홍진영의 연예계 활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홍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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