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40대가 넘어 재취업 가능한 기술을 가르쳐드려요.

박흥서 기자입력 : 2020-07-06 11:28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는 20대의 활기찬 대학생들과 함께 40대 이상의 묵직한 중년들이 실습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익숙하게 볼 수 있다.

용접, 전기, 자동차 과정에 들어온 평균나이 50대인 교육생들은 늦은 나이까지 일할 수 있는 기술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남인천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이다.

신중년특화과정은 약 4개월 동안 용접기능사, 배관기능사, 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자동차정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을 취득하여 취업을 하는 국비무료과정이다.

이곳에서 전반기 신중년과정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며 교육을 받고 있는 김정식(54)씨는 중견기업 총무부에서 일을 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져 퇴직 후 창업을 알아보던 중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자영업이 어려워지자 요즘같이 앞을 알 수 없는 시대에는 국가기간산업에 해당되는 기술을 배워야 퇴직 없이 건강할 때까지 오래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동차과에 입학해 지게차자격증을 취득하고, 자동차정비기능사자격증까지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인천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 특수용접과 실습[사진=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본인이 거주하던 지역은 소도시라서 교육이 많지 않아 찾아보던 중 무료기숙사를 제공하는 남인천캠퍼스에 입학해 식사나 거주에 큰 어려움 없이 취업 준비에만 몰두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

교육이 끝날 무렵에는 생소했지만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무장된 실무 감각과, 자격증을 들고 당당하게 취업해 가족들에게도 자신감 있게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워져 실업자가 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술교육이야말로 미래를 보장해주는 최선의 투자가 아닐 수 없다.

현재 남인천캠퍼스는 2020학년도 신중년특화과정 후반기 모집 중에 있다.

자동차, 스마트전기, 특수용접 분야로 나이불문 취업이 가능한 업종이다.

전액 국비무료이며 입학 자격은 만 40세 이상이며 고용보험 미취득자, 1억 5000만원 미만의 개인사업자이다. 모집기간은 7월 말까지이며 직종에 따라 8월 말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난구호 후원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