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월요일, 구름 많고 낮 최고 31도…서울·경기북부 등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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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7-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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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바라본 우중충한 서울 하늘.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인 7일 새벽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등에는 낮부터 저녁까지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고, 남해안에는 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5∼20㎜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서울·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밤부터 새벽 사이 내륙과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m,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2.5m, 남해 1∼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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