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 개최…녹차·인삼 열매 가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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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7-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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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의 박미영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2020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2020 KoSFoST International Symposium and Annual Meeting)에서 ‘녹차∙인삼 열매 소재와 성분의 면역력에 대한 새로운 가치 발굴(Immune‐Boosting Functional Foods: Green Tea and Ginseng Berry)’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일어나라, 식품의 미래를 위해 시작하라(Get up, Start up for the Future of Food);를 테마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다.

해당 심포지엄에서 성백린 연세대학교 교수는 ‘녹차 카테킨 활성화 바이러스 백신(Green tea catechin-inactivated viral vaccine)’을 주제로, 녹차 카테킨에 의한 불활화된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항바이러스 효능에 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의 박미영 박사는 ‘AP 녹차추출물에 의한 미립자 유발 호흡기 부작용 감소(Reduction of particulate matter-induced adverse respiratory effects by AP green tea extract)‘에 대해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PM10 미세먼지로 자극이 유도된 사람 기관지 상피세포에서 녹차추출물 처리에 의한 작용 기전과, 미세먼지 취약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연구결과를 통해 녹차추출물의 호흡기 건강 개선 유효성 및 안정성을 입증한 내용이다. 

김완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연구센터 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헤리티지 소재인 녹차 및 인삼 열매에 관한 주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녹차와 인삼 열매의 뛰어난 효능을 지속해서 밝혀내고,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건강하게 면역력을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술연구원은 1980년부터 녹차 소재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독자적인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특허 획득, 녹차 성분(카테플러스TM) 개발, 녹차 추출물의 효능 및 안전성 확보 연구 결과 발표, 인삼열매의 소재화 및 상품화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발견한 새로운 녹차유산균주 연구를 강화하고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2월에는 기술연구원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도 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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