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내일 검사장 회의 소집… ‘수사지휘’ 수용 여부 논의

김태현 기자입력 : 2020-07-02 19:14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를 수용할지 여부를 두고 전국 검사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한다.

2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3일 오전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하기로 하고 각급 검찰청에 통보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수도권 내 지검장들이 모여 회의를 갖고, 오후 4시에는 전국 지방청의 검사장들이 모여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구체적인 회의 장소와 참석 대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회의에서 대검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다룰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고 수사를 지휘하지 말라는 이날 추 장관의 지시를 받아들일지 검사장들에게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 지휘'라는 공문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냈다. 추 장관은 공문에서 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하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대검 등의 지휘 없이 독립적으로 수사해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라고 수사지휘를 내렸다.

대검은 일단 3일 예정됐던 전문자문단 회의는 열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11회 2020GG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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