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대형학원 찾은 정세균 "다양한 지역 사람 오가며 공부, 방역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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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7-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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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험 시설 대형학원 찾아 강의실 등 방역상황 점검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학원시설의 경우 다양한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방역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고위험 시설로 추가 지정된 노량진 대성학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학원시설 방역활동 관련 설명을 듣고, 강의실과 휴게실, 식당 등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서울 노량진 대성학원을 방문해 대형학원의 코로나19 방역현황을 보고 받고 강의실과 구내식당 등 현장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는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수도권·충청에 이어 호남권에서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정부 방역수칙은 여러 관계자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안내하는 것인 만큼, 힘들더라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방문판매업이나 다단계판매업 △유통물류센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음식점 등 4곳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앞서 지정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8곳을 포함해 현재 고위험시설은 총 12개다.

고위험시설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출입자 명부 관리·작성, 마스크 착용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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