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감독판 4일 OCN Movies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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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7-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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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군함도' 포스터]



영화 '군함도' 감독판이 4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OCN Movies는 4일 오전 5시 40분부터 영화 '군함도' 감독판을 방영한다. 영화 군함도는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국내 개봉 버전보다 18분 늘어난 감독판은 극 중 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를 더욱 상세히 알 수 있는 여러 장면이 추가됐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군함도는 일본어로 '하시마'라고 불리며, 1940년대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 징용당한 곳이다. 특히 군함도는 '지옥섬' '감옥섬'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노동자가 제대로 서 있기 힘들 만큼 비좁고, 가스 폭발 사고에도 노출돼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이 한 작품에서 만나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다. 군함도는 전국 6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13개국에 선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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