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中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발견···코로나19 악몽 되풀이?

황재희 기자입력 : 2020-06-30 22:14
‘한한령’해제 훈풍…중국서 '한국 관광 상품' 판매 법원, "정경심과 조범동 간 금전거래는 '대여'"
◆中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발견···코로나19 악몽 되풀이?

중국에서 유행 가능성이 높은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소속 과학자들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G4'라고 명명된 해당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H1N1)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옮겨지나,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G4가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유발한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인간 감염에 필요한 모든 필수적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한령’ 해제 훈풍…중국 전역서 '한국 관광 상품' 판매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중국은 한국을 단체로 관광하는 걸 금지했으나, 중국 전역서 한국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이 해제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여행기업인 트립닷컴그룹은 공동으로 한국 관광상품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인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마케팅에 나선다.

현재 단체가 아닌 개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중국에서 3년 만에 한국 관광 상품이 다시 나오자 조만간 한한령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홍콩보안법 주요 내용…국가안보처가 '핵심’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외국 세력과 결탁 등에 대한 처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30일 20차 회의에서 통과시키면서 이르면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중 핵심은 홍콩 국가안보처 설립이다. 홍콩 국가안보처는 홍콩에 설립되는 중국 중앙정부 국가안보 기구다. 이를 통해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의 안보 정세를 분석하고, 안보 전략과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안, 감독, 지도, 협력의 권한을 갖게 된다.

또 홍콩의 사법 기관, 집법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명시해 사실상 홍콩의 안보 기능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법원, "정경심과 조범동 간 금전거래 '대여'"…조범동에 징역 4년 선고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와 정 교수간 금전거래를 재판부가 '대여'라고 판단했다. 특히 정 교수와 조씨가 공범으로 얽혀있는 혐의 상당부분에 대해 무죄 판단이 나오면서 향후 정 교수의 재판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교수와 조씨 간 금전거래에 대해서 '대여'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조범동이 투자 등 단어를 사용하지만 조범동과 정경심 사이에는 원금을 보장하고 원금에 대한 대가로서 지급하기로 한 내용이 금전소비대체가 일종의 성립된다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변호인이 증인에 반말까지, 혼돈의 전광훈 재판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목사의 재판은 혼돈 그 자체였다. "절차만 진행하는줄 알아서 반대신문은 준비하지 않았다"는 게 전 목사 측 변호인의 말이다. 특히 변호인은 증인에게 반말을 하거나 고압적인 태도로 추궁하는 태도를 보여 여러 차례 재판부의 지적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29일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의 재판에서 변호인은 "오늘은 절차만 준비했다"며 검찰의 주신문을 막아섰다.

◆이재용, '소부장' 챙기기..."멈추면 미래가 없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방문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 갈 길이 멀다"며 "지치면 안된다"고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세메스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일본이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등 핵심 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면서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일본 현지를 방문해서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들의 기술력은 한층 더 성장한 계기가 됐다.

이날 이 부회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1년 동안 '소부장' 분야 국산화 정도에 대해서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언유착' 수사팀 "'수사자문단 소집 절차 중단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특임검사'에 준하는 검찰 직무의 독립성을 보장해달라고 대검에 건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3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검찰청에 전문수사자문단 관련 절차 중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검찰 고위직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본 사안의 특수성과 그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서울중앙지검에 '특임검사'에 준하는 직무의 독립성을 부여해달라"고 건의했다.

◆ 한-EU “녹색·디지털로 코로나 경제 회복”

한국과 유럽연합(EU)는 30일 “녹색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경제 회복 전략에 포함시켜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하고 “양측 정상들은 견실한 경제성장 회복 및 더욱 복원력 있고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경제사회 건설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현재 코로나19 상황 및 그 이후 세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들이 채택한 G20 행동계획을 환영하고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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